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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으로 만족 못해’ 매드맨의 폭풍 영입...마차도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
등록 : 2021.02.28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28)가 AJ 프렐러 단장의 오프시즌 행보에 웃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보낸 팀이다.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 달러(보장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는 동시에 트레이드를 통해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빅터 카라티니 등을 영입하며 단숨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을 구성했다. 여기에 22세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3억 4000만 달러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으며 뜨거운 겨울에 방점을 찍었다. 

샌디에이고의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사람은 ‘매드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프렐러 단장이다. 프렐러 단장은 이미 2018년과 2019년 각각 에릭 호스머(8년 1억 4400만 달러)와 매니 마차도(10년 3억 달러)를 영입을 성사시키면서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뒤흔들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결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실패하면서 프렐러 단장의 첫 번째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면서 가능성을 엿본 프렐러 단장은 이번 겨울 이전보다 더 대담한 모습으로 돌아와 엄청난 투자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렐러 단장은 이번 겨울 연이은 블록버스터 행보로 야구계에 충격을 줬다”면서 “그렇지만 조금도 놀라지 않은 남자가 있다. 바로 매니 마차도”라며 마차도를 조명했다. 

샌디에이고가 마차도를 영입한 것도 당시에는 놀라운 소식이었다. MLB.com은 “그렇기에 샌디에이고의 자유로운 단장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마차도 자신이다”라고 전했다. 

마차도는 “프렐러 단장은 원래 그런 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전에도 이렇게 달렸던 적이 있고 지난해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시즌 중반 10~15명의 선수를 트레이드했다. 그는 승리를 원하고 이 팀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그저 이 팀을 더 강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LA 다저스에 이어서 메이저리그 2위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마차도는 “우리는 특별할 일을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올 시즌 성과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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