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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못받는 푸이그, 2년째 백수생활? ''마이애미 영입 가능성 낮다''
등록 : 2021.01.26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신시내티 푸이그가 얼굴에 하트를 그리고 외야 동료를 부르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문제아' 야시엘 푸이그의 백수 탈출기는 이번에도 실패로 끝날 분위기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푸이그의 향후 행선지를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푸이그는 마이애미가 바라는 유형의 선수다. 푸이그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뛰어난 실력은 마이애미와 잘 어울린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푸이그의 마이애미행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마이애미는 푸이그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마이애미는 지난해 푸이그에게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을 제시했으나 올해는 영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코너 외야수 보강이 필요하지만 푸이그가 아닌 다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첫 해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장타력, 강한 어깨 등으로 주목을 끌었다. 더불어 그라운드 안팎에서 악동 기행도 화제였다. 

푸이그는 2019년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두 팀에서 1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 24홈런 84타점 OPS .785를 기록한 푸이그는 시즌 후 FA가 됐으나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푸이그는 경기 외적으로 잦은 사고를 일으키는 악동 이미지가 강해 타 구단들의 선호도가 낮았다. 애틀랜타와 계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됐고 마이애미의 200만 달러 제안은 푸이그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푸이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해 자신의 현재 능력을 어필했다. 정규 시즌에서 13타수 3안타(타율 2할3푼1리)를 기록했다. 푸이그는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에게 마지막 보루와 같았던 마이애미마저 등을 돌리는 바람에 올해도 무적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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