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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너무 고평가 아닌가?” 팬 질문에 美통계사이트 답은?
등록 : 2020.12.05

[OSEN=민경훈 기자] 키움 김하성. /rumi@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을 향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겨울 2020시즌 종료 후 해외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하성은 138경기 타율 3할6리(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23도루 OPS 0.920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포스팅 공시를 요청하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젊고 파워있는 유격수의 등장에 미국 현지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미국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에서 김하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은 “ZiPS(성적예측프로그램)는 김하성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에릭 롱겐하겐(유망주 분석가)이 평가한 스카우팅 등급을 보면 안정적이지만 예상 성적에 비해서는 심심한 평가다. 우리는 김하성을 어떻게 봐야하나? 에릭은 타격 50점(20-80 스케일), 게임/로우 파워 45/50점을 줬다. 내가 영상에서 본 것보다 더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내는 스윙이 될 수 있을까? 최대 기대치로는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봐도 될까?”라고 질문했다. 

팬그래프는 지난달 10월 ZiPS를 활용해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성적을 예측했다. 2021년에는 타율 2할7푼4리(503타수 138안타) 23홈런 82타점 17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계산됐고 향후 5년간 예상성적은 타율 2할7푼2리(2432타수 661안타) 117홈런 410타점 78도루로 상당히 좋았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보면 2021년 3.8을 시작으로 2022년 3.8, 2023년 3.9, 2024년 3.7, 2025년 3.5로 5년간 18.7을 기록하며 주전선수로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거둘 것이란 계산이 나왔다. 

팬그래프 댄 짐보스키 기자는 팬의 질문에 “나는 ZiPS처럼 김하성을 높게 평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매우 낙관적으로 김하성을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잠재력이 있다는 것은 미국 현지매체들의 공통된 평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 아니다보니 계약규모에 대해서는 2000만 달러 수준에서 1억 달러까지 예측이 천차만별이다. 김하성이 과연 어떤 계약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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