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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예약한 이치로, 日고교 코치 변신…독특한 훈련법 기대” MLB.com
등록 : 2020.12.03

[사진] 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일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스즈키 이치로(47)가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도하기 위해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만약 당신이 15살, 16살인데 학교 운동장에서 이치로를 만난다고 생각해보라”라며 이치로의 최근 근황을 알렸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19시즌 2653경기 타율 3할1푼1리(9934타수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 OPS 0.75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로 3000안타를 돌파했으며 일본프로야구 기록까지 합하면 4367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지난달 28일 이치로가 일본 고등학교 임시 코치로 부임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프로팀 소속 코치가 아마추어 선수를 지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치로는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의 특별보좌일 뿐만 아니라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코치를 겸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학생야구협회는 이치로가 일본과 미국 야구계에서 거둔 업적을 고려해 이치로에게 예외를 인정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치로는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우승 경험이 있는 학교에서 임시코치로 고교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치로는 지난 11월 “고교야구는 ‘야구’를 하고 메이저리그는 ‘경연’을 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공을 얼마나 멀리 칠 수 있는지 같은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것은 거의 야구라고 볼 수 없다. 고교야구는 정말 짜릿하다. 나는 정말로 아마야구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아마야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LB.com은 “이치로는 고교 1학년 시절 팀의 빨래와 식사를 책임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고등학생 때부터 불 같은 강속구를 뿌렸다. 과거 빅리그에서 뛰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1998년 고시엔 결승에서 11탈삼진 노히터를 달성하기도 했다”라고 일본 출신 빅리거들의 고등학교 시절은 소개하며 “이치로의 독특한 훈련방법이 고교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기다려진다”라며 아마추어 코치로서의 이치로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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