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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흥미로운 선수지만 포스팅 안할 것” SEA 담당 기자 전망
등록 : 2020.12.01

[OSEN=고척,박준형 기자]3회말 무사 1,2루 키움 김하성이 선취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김하성은 흥미로운 선수지만 내가 시애틀 구단이라면 영입하지 않을 것 같다.”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김하성(25)을 향한 미국 언론의 시각이 다채롭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시애틀 매리너스 담당 기자 코리 브록은 독자들과의 Q&A 시간을 통해서 김하성의 영입 가능성에 대한 독자의 질문에 답했다.

제이콥이라는 팬은 “시애틀에서 유격수 김하성의 자리가 있을까? 아니면 시애틀은 포스팅에 달려들 것으로 보이나?”고 질문했고 이에 브록은 “사실 잘 모르겠다. 25세의 김하성은 내년 빅리그 팀의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흥미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하지만 재정적인 요소 그 이상으로 시애틀에 맞는 선수인지는 불확실하다”면서 회의적인 시각을 전했다.

이유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J.P. 크로포드의 존재 때문. 브록은 “크로포드는 올해 생애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내부적으로는 결국 공격력에서도 좀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일말의 여지는 남겨뒀다. 그는 “그렇다고 시애틀이 김하성을 위한 자리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누군가가 2루로 옮길 수 있다. 김하성의 공격력에 대한 이력은 흥미롭다. 약간의 장타력을 갖고 있고 달릴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KBO의 투수력에 근거한 기록들은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이 있다”고 전했다. ‘타고’ 성격의 리그인 KBO리그에서 김하성의 타격 성적이 경쟁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마지막으로 “내가 시애틀 구단의 관계자라면 김하성은 포스팅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시애틀이 포스팅에 쓸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면서 팀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김하성 영입전 참전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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