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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에 이야기 잘해줘요'' 김광현, 류현진과 '원투펀치' 가능성
등록 : 2020.11.29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입담을 선보인 류현진(왼쪽)과 김광현. /사진=MBC스포츠플러스 SNS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입담을 선보인 류현진(왼쪽)과 김광현. /사진=MBC스포츠플러스 SNS
"현진이 형, 토론토 사장님께 이야기 좀 잘해줘요."


농담이었지만,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과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9일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 '류현진×김광현 크로스토크'에 출연했다. 사석에서는 이미 만났지만, 함께 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했다. 절친답게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류현진과 김광현은 '상대 팀에서 한 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오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광현은 "(류)현진이 형 데려오고 싶다. 최고다"라며 망설이지 않고 답했다. "현진이 형과 있으면 보고 배우는 것이 많다. 국가대표 때부터 그랬다. 메이저리그에 와서도 잘하는 선수를 가까이서 보면 많이 는다"라고 이유를 내놨다.

류현진은 "누가 있지?"라며 잠시 생각한 후 "(김)광현이가 1순위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는 "내년 끝나고 오면 되겠네"라고 했다.

김광현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고, 2년 800만 달러(옵션 포함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미 2020년 시즌은 끝이 났고, 2021년이 지나면 FA가 된다.

김광현이 의지가 있고, 토론토가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김광현이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있다. 김광현은 "토론토 감독님, 단장님께 잘 말해줘요.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류현진은 말이 필요 없는 토론토의 에이스다. 2020년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찍었다. 토론토를 가을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연히 내년에도 1선발이다.

김광현도 성공적으로 빅 리그에 안착했다. 8경기(7선발)에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현지 야구 카드 제조사에서 최고 좌완 루키로 뽑기도 했다. 내년 2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만약 김광현이 2021년 맹활약한다면 FA 시장에서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한국에서는 이뤄지지 못했던 류현진-김광현 '절친 원투 펀치'가 구축될 수 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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