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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에 3647억원 쓴 PHI, 무관중·단축시즌으로 1602억원 손실” 美매체
등록 : 2020.11.29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었다.

미국매체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재정상황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무관중-60경기 단축시즌으로 열린 2020시즌에 필라델피아는 1억 4500만 달러(약 1602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7월이 되서야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로 단 60경기만 치르면서 관중 입장 수익은 전혀 나오지 않았고 중계권료도 줄어들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제한적으로 관중이 입장했지만 필라델피아는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AP통신은 “해당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구단에서는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는 맷 클렌탁의 뒤를 이을 단장을 물색중이다. 또 FA 자격을 얻은 포수 J.T. 리얼무토와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재계약을 해야할지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필라델피아 경영 파트너 존 미들턴은 리그의 경제적인 상황이 이번 오프시즌 각 구단들이 투자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라델피아는 2019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스 하퍼와 13년 3억 3000만 달러(약 3647억 원) 계약을 맺으며 FA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1년 이후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2020시즌에는 28승 3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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