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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보류권 풀어준 키움, 4년 공헌에 대한 예우
등록 : 2020.11.28

[OSEN=박준형 기자]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년 동안 함께했던 브리검(32)과 결별했다. 

키움은 지난 27일 “외국인선수 브리검과 러셀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내년 외국인선수 구성을 두고 논의한 결과 요키시를 제외한 브리검, 러셀과는 내년 계약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브리검은 2017년 대체 외국인선수로 키움에 온 이후 4시즌 동안 104경기(608⅓이닝) 43승 2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고전하며 21경기(107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건강에 우려가 있었다”라며 “브리검이 경기에 나서면 확실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투수는 맞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 계속해서 부상이 있었다. 외국인투수는 일단 이닝 소화를 확실히 해줘야한다. 특히 우리 팀은 국내투수들 중에서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가 많지 않다”라고 브리검과 결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비록 결별을 결정했지만 키움은 브리검의 보류권을 완전히 풀어줬다. 다른 팀들이 원한다면 브리검과 계약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치현 단장은 브리검의 보류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브리검이 4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뛰어줬는데 재계약 제안도 안하면서 묶어두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유일한 재계약 대상자인 요시키와의 재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치현 단장은 “요키시와 재계약은 잘 되고 있다.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몸 상태도 이상 없다”라고 자신했다. 

키움은 2020시즌 외국인타자 2명(모터, 러셀)이 모두 실망스러웠다. 김치현 단장은 “구체적인 포지션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타자는 무조건 타격이다. 무조건 잘치는 타자를 데려오겠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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