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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세리머니→어깨 탈구’ 벨린저, “예전에 3~4번 경험...1차전 문제없다”
등록 : 2020.10.2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월드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은 결승 홈런을 터뜨리고 ‘팔뚝 세리머니’를 하다 어깨가 탈구됐던 코디 벨린저(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벨린저는 “어깨 상태는 괜찮다. 1차전 출전에 문제없다”고 밝혔다. 

벨린저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와의 7차전에서 3-3 동점인 7회 우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다저스는 최종 7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티켓을 극적으로 거머쥐었다.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큰 타구, 벨린저는 타격 후 ‘빠던’과 함께 홈런 타구를 쳐다보며 감상한 후 그라운드를 돌았다. 벨린저는  홈베이스를 밟은 후 동료 키케 에르난데스와 점프하면서 서로 팔뚝을 부딪혔다. 서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상태에서 강하게 부딪혔고, 벨린저의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벨린저는 팀 닥터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고 경기 끝까지 출장했다.  

벨린저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정말 멋진 순간이었고 짜릿했다”고 결승 홈런 당시의 감정을 언급했다. 벨린저는 2018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와 7차전에서도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한 역대 첫 선수가 됐다. 

벨린저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 예전에 3~4차례 어깨 탈구를 경험했다. 1차전 출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벨린저가 1차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저스와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1일 오전 9시 9분에 열린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탬파베이는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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