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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불펜진 공략 실패 SD, “선발 김광현을 위협했다” 美 기자
등록 : 2020.10.01

[사진] 세인트루이스 투수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차전을 내줬으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 김광현에게는 위협적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샌디에이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에서 7-4 승리를 거뒀다. 1회초부터 4점을 뽑았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1점씩 내줬지만 타선에서 거리를 뒀다.

김광현은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냈고 1점씩 뺏겼다. 

1회말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볼 4개를 잇따라 내줬다. 이어 매니 마차도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에릭 호스머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2회에는 첫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 놀라를 우익수 쪽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3회에는 타티스 주니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내줬다. 마차도를 포수 파울 플라이, 호스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마이어스와 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 째를 안았다. 

이후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불펜진이 팀 리드를 지켰다. 김광현을 구원 등판한 라이언 헬슬리는 4회, 5회 무실점으로 지키고 6회말 첫 타자 팜에게 안타를 내준 뒤 제네시스 카브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카브레라가 포수 실책에 놀라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후 지오반니 가예고스, 앤드류 밀러, 알렉스 레예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김광현이 4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앤 로저스 기자는 “샌디에이고는 3⅔이닝을 던진 카디널스 선발 김광현을 위협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불펜진은 마이크 쉴트 감독이 원하는 대로 됐다”고 언급했다.

/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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