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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까지 혼전’ STL과 TOR의 PS 진출&시드, 경우의 수 '총정리'
등록 : 2020.09.27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가 2020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60경기 단축시즌과 포스트시즌 진출팀 확대로 인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둘러싸고 치열한 순위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복잡한 경우의 수가 등장한 가운데 최종전 결과에 따라 팬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아메리칸리그는 포스트시즌 진출 8팀이 모두 정해졌다. 탬파베이 레이스(39승 20패), 미네소타 트윈스(36승 23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5승 24패), 시카고 화이트삭스(35승 24패), 뉴욕 양키스(33승 26패), 휴스턴 애스트로스(29승 30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34승 25패), 토론토 블루제이스(32승 27패)의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하지만 아직 대진표는 확정되지 않았다. 탬파베이(1번시드)와 휴스턴(6번시드)만 시드가 결정됐고 나머지 6개 팀은 남은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한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2위 양키스와 3위 토론토의 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최종전에서 토론토가 승리하고 양키스가 패한다면 토론토가 순위를 뒤바꾸고 지구 2위-5번 시드를 가져갈 수 있다. 이외의 경우에는 양키스가 5번시드, 토론토가 8번시드로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는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혼전이다. 미네소타가 승리하면 자력으로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지만 만약 패할 경우 지구 2위 화이트삭스가 최종전 승리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화이트삭스 역시 만약 최종전에서 패하고 지구 3위 클리블랜드가 승리하면 지구 2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

현재 3번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은 결정지었다. 하지만 오클랜드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미네소타가 패한다면 지구내 성적에서 오클랜드가 앞서고 있어 2번시드로 올라갈 수 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야디어 몰리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셔널리그는 아메리칸리그보다 상황이 훨씬 복잡하다. LA 다저스(42승 17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35승 24패), 시카고 컵스(33승 26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 23패), 마이애미 말린스(30승 29패), 신시내티 레즈(30승 29패)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아직 2자리가 결정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9승 28패), 밀워키 브루어스(29승 30패)가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올라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9승 30패)와 필라델피아 필리스(28승 31패)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시드를 보면 다저스(1번시드), 애틀랜타(2번시드), 컵스(3번시드), 샌디에이고(4번시드)가 확정됐고 나머지는 유동적이다. 

먼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세인트루이스가 다른 팀들과 달리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취소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경기를 아직 다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세인트루이스의 순위가 확정된다면 이 2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끝까지 순위가 확정되지 않으면 정규시즌이 끝나고 더블헤더로 경기를 진행한다.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밀워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5번시드를 확정짓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이 경우 디트로이트 더블헤더는 열리지 않는다. 마이애미와 신시내티는 각각 6번시드와 7번시드를 확보한다. 

이 경우에 샌프란시스코는 최종전 승리시 8번시드를 받는다. 샌프란시스코가 패하고 필라델피아가 승리하면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에 나서고,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가 모두 패하면 밀워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에게 패하면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한다. 

샌프란시스코가 승리를 할 경우 세인트루이스는 디트로이트 더블헤더를 진행하고 여기서 최소한 1승을 확보해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더블헤더를 모두 패하면 샌프란시스코가 가을무대를 밟는다. 

샌프란시스코가 패할 경우에는 신시내티가 승리하면 신시내티(지구 2위)-밀워키(7번시드)-세인트루이스(8번시드), 신시내티가 패하면 세인트루이스(지구 2위)-신시내티(7번시드)-밀워키(8번시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시즌 최종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디가될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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