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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찐팬’ 인정한 사이영상 경쟁자 “존경해..탈삼진 동영상 외울 정도 봤다”
등록 : 2020.09.2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다투는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가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MLB 네트워크 라디오의 공식 트위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레버 바우어: 다르빗슈의 열렬팬’이라고 소개하며 인터뷰를 전했다. 

바우어는 “다르빗슈를 정말 존경한다. 그가 성공하는 것을 보기를 정말로 바란다”며 “다빗슈는 타고난 노력가이고, 매우 지능적이다. 새로운 구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평소 피칭 연구에 관심이 많은 바우어는 다르빗슈의 피칭을 처음 보자마자 푹 빠졌다. 바우어는 “다르빗슈의 피칭 영상을 처음 본 것은 첫 해 에인절스전 경기였다. 7개 구종을 훌륭하게 구사했다. 7개 구종이 타석으로 중간까지는 같은 궤적으로 날아오다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퍼져 나갔다. 그것을 보고 어떻게 던지는 지 배워야겠다고 느꼈다. 터널링을 알고 연구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본 다르빗슈의 투구는 정말 강력했다”고 감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르빗슈의 ‘찐팬’이었다. 바우어는 “유튜브에서 2013시즌과 2014시즌의 다르빗슈 탈삼진 영상을 찾아 수 차례 봤다. 눈을 감으면 영상과 음악이 머리에 떠오를 정도다. 정말 너무 좋았다. 그의 딜리버리와 메카니즘을 배우려고 연구했다. 다르빗슈는 여러 면에서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2년 전부터는 문자 메시지를 서로 주고 받는 사이가 됐다. 바우어는 “같은 에이전시로 인연이 닿아 2년 전부터 문자를 주고 받는다. 그와 연락을 주고받아 기쁘다. 서로 피칭에 관해 물어보고 대답하면서 더 친해졌다”고 좋아했다. 

바우어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1.80, 8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20일까지 내셔널리그 ERA 2위, 탈삼진 1위다. 다르빗슈는 10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86, 79탈삼진이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3위다. 바우어와 다르빗슈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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