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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추락' 토론토, 8번시드 되면 류현진 최악…‘좌완 13승 무패’ 팀 만난다
등록 : 2020.09.17

[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AL) 플레이오프 7번 시드로 밀려났다. 8번 시드와는 불과 0.5경기 차이. 더 이상 순위가 밀려나선 안 된다. 8번 시드가 되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리그 1위를 만나게 되는데, 현재 1위는 ‘좌완 투수’ 킬러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토론토는 AL 동부지구 2위 싸움에서 뉴욕 양키스에 이틀 연속 대패를 당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양키스에 홈런 6방을 얻어맞으며 2-13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양키스에 1.5경기 뒤진 동부지구 3위다. 

현재 시점에서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 토론토는 AL 7번 시드로 2번 시드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붙게 된다. 토론토에 0.5경기 뒤진 8번 시드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번 시드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대결하게 된다. 

류현진과 토론토에 화이트삭스보다는 탬파베이가 조금 낫다. 토론토는 올 시즌 탬파베이와 상대 성적에서 4승 7패로 밀렸으나, 7패 중 5패가 1점 차 패배였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리빌딩에 성공하며 단숨에 전력이 탄탄해졌다. 공격력은 리그 최강 수준이다. 팀 OPS(.802) AL 1위, 팀 타율(.272) AL 1위, 팀 홈런(81개) AL 2위다. 양키스가 토론토 상대로 최근 2경기에서 홈런 13개를 몰아치면서 2위가 됐다. 

게다가 올 시즌 좌완 선발 투수 상대로 13승 무패, 100%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류현진으로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화이트삭스를 만나는 것이 달갑지 않다. 화이트삭스 타선이 우타자(스위치 타자 포함) 위주라 좌완 공략에 일가견이 있다. 주전 중에 우익수 노마 마자라가 유일하게 좌타자. 화이트삭스는 좌투수 상대로 OPS .92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팀 타율은 .293으로 전체 2위, 팀 홈런은 26개로 공동 1위다.  

AL 홈런 공동 2위인 호세 어브레이유가 타율 3할2푼7리 16홈런 49타점 OPS .996으로 팀의 중심 노릇을 잘 하고 있다. 톱타자 팀 앤더슨은 타율 3할7푼3리로 리그 1위에 올라 있고 8홈런 OPS 1.006으로 장타력도 있다. 일로이 히메네스는 타율 3할2리 13홈런 37타점 OPS .920, 신인왕을 다투는 루이스 로버트는 타율 2할5푼1리로 낮지만 11홈런 장타율 .497, OPS .810으로 장타력은 좋다.  

토론토는 앞으로 양키스와 5경기, 필라델피아와 4경기, 볼티모어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볼티모어를 빼곤 강팀이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최근 8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지만 화이트삭스 4경기, 디트로이트 4경기, 피츠버그 3경기가 남아 있다.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최하위인 피츠버그, AL 11위 디트로이트와 경기가 많아 반등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AL 동부지구 2위 경쟁에서 더 밀려나면 안 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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