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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억 사나이' 범가너, 홈런 4방 맞고 2이닝 교체 수모...ERA 9.35
등록 : 2020.08.1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 8500만 달러(약 1010억 원) FA 계약을 맺은 매디슨 범가너가 최악의 투구로 조기 강판됐다. 

범가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3구삼진으로 잡았으나, 매니 마차도에게 던진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2사 후 타이 프랑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윌 마이어스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2회도 홈런 2방을 얻어맞았다.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뜬공 2개로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타티스 주니어에게 77마일 커브를 던졌다가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마차도에게 82마일 커터를 던졌다가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했다. 범가너가 한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맞은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결국 0-6으로 뒤진 3회초 시작과 함께 구원 투수로 교체됐다. 2이닝 동안 5피안타 4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 이전 경기 8실점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9.35로 치솟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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