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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이승호 “기복있는 이유, 나도 알고 싶다” [고척 톡톡]
등록 : 2020.08.09

[OSEN=고척, 이대선 기자]7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이승호가 LG 라모스를 병살타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박수를 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기복있는 이유는 나도 알고 싶다”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1)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키움은 2-1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이승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서 오늘도 좋은 투구를 이어나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수비 도움을 많이 받은 경기였다. 삼진을 많이 잡은 것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체인지업 커맨드가 잘 되서 만족스러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LG전이라고 특별히 좋은 투구를 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전에 잘 던졌다고 오늘도 잘던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이승호는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5월 5경기(23이닝) 2패 평균자책점 7.83으로 부진하다가 6월 5경기(29이닝) 2승 평균자책점 1.86으로 반등했다. 7월에는 다시 3경기(8⅓이닝)에서 2패 평균자책점 16.20으로 부진에 빠졌지만 8월 2경기(12이닝)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부활했다.

이승호는 “기복이 있는 이유는 나도 알았으면 좋겠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7월 부진 이후 한 차례 휴식과 우천취소, 우천 노게임 등이 겹치며 오랫동안 휴식을 취한 이승호는 “힘이 떨어졌던 시기이긴하다. 그래서 그 휴식시간이 나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다. 관리를 받고 다시 던지니까 원래 페이스가 나오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키움은 외국인투수 브리검과 요키시가 모두 최근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이승호는 “최근에 국내투수 3명이 모두 페이스가 안좋았다. 다들 알아서 잘 하겠지만 앞으로는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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