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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경추수술 2~3개월 재활...친정 복귀전 불투명
등록 : 2020.07.12

[OSEN=이종서 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40)가 다시 한 번 재기할 수 있을까.

‘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현지 언론은 12일 “세이부 라이온즈의 마쓰자카가 이달 초 목 경추 주변의 내시경 수술을 받은 것으로 11일 알려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오른손에 저림 증상이 있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경과 혈관에 압박을 풀어 놓기 위해 수술을 실시했다. 재할까지는 2~3개월 정도 걸릴 예정.

1999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쓰자카는 2006년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소프트뱅크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부상으로 1경기 출장에 그쳤다.

‘먹튀’라는 오명을 받은 가운데 2018년 주니치 드래건스로 이적해 11경기 6승 4패로 부활 징조를 보였지만,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팬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어깨를 다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주니치 방출 통보를 받은 마쓰자카는 14년 만에 친정 세이부로 돌아왔고,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기대를 높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막이 늦춰지면서 마쓰자카도 몸 상태를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닛칸스포츠'는 "원래대로 개막했다면 3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막이 늦춰지면서 오른쪽 무릎에 주사를 맞았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일본 프로야구(NPB)가 개막했지만, 마쓰자카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세이부 유니폼을 입고 공식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수술대에 오르면서 다시 기약없이 준비하게 됐다. 일단 마쓰자카는 복귀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마쓰자카는 "부상으로 끝나고 싶지 않다. 부상으로 끝나면 자신 속에서 몹시 후회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던지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싶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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