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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재 끝내기' 삼성, 연장 혈투 승리 5위 점프...LG 4연패 +6위 추락 [대구 리뷰]
등록 : 2020.07.04

[OSEN=대구, 민경훈 기자]연장 12회말 2사 주자 만루 삼성 김호재가 타석에서 LG 송은범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대타 김호재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7-6으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승 행진. '끝판대장' 오승환은 복귀 후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지난 1일 잠실 KT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지며 6위로 내려갔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이성곤(1루수)-김동엽(지명타자)-송준석(우익수)-김민수(포수)-김지찬(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LG는 이천웅(우익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채은성(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홍창기(중견수)-구본혁(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1회 1사 후 박해민의 선제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LG 선발 임찬규의 1구째 직구(144km)를 힘껏 잡아 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LG는 3회 홍창기의 중전 안타와 구본혁의 희생 번트 그리고 이천웅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마련했다. 허윤동의 보크와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2-2 균형을 이뤘다. 

삼성은 3회말 공격 때 김민수와 김지찬의 연속 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 이성곤의 우전 안타, 김동엽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점 더 보탰다. 

LG는 7회 1사 후 홍창기의 볼넷에 이어 대타 김호은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1,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천웅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3-4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8회 1사 후 김동엽의 좌중월 솔로포로 1점을 추가했다. 

LG는 9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고 연장 12회 김현수의 솔로 아치로 6-5로 앞서갔다.

삼성은 연장 12회말 마지막 공격 때 김상수의 볼넷, 박해민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마련했고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이원석의 좌전 안타, 김동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서 대타 김호재가 연장 혈투의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삼성 선발 허윤동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6번 지명타자 김동엽은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선전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9회 동점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다. 김현수는 연장 12회 솔로 아치를 포함해 6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이천웅은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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