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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라모스 영입…통산 99SV 마무리 '잰슨 보험용'
등록 : 2020.07.04

[사진] AJ 라모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올스타 출신 마무리투수 AJ 라모스(34)를 영입했다. 

미국 ‘LA타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FA 우완 투수 라모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60인 예비 명단에 추가 합류한 라모스는 다저스 섬머캠프에 합류한다. 다저스는 지난달 29일 60인 명단에 51명의 선수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라모스는 2017년 뉴욕 메츠로 옮겨 2018년까지 7시즌 통산 374경기에 17승18패99세이브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366이닝 동안 탈삼진 426개. 평균 92.4마일(약 149km ) 패스트볼로 구위를 뽐냈다.  

2015년부터 3년간 풀타임 마무리로 활약했다. 특히 2016년 마이애미 시절 40세이브를 올리며 데뷔 첫 올스타에도 발탁됐다. 그러나 2018년 2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41로 부진했고, 그해 6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으로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지난해 재활로 인해 등판 기록이 없지만 라모스는 최근까지 자신의 투구 영상을 SNS에 올리며 복귀 열망을 보였다. 다저스도 어느 정도 구속을 끌어올린 라모스의 반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큰돈 들이지 않은 마이너리그 계약인 만큼 못해도 부담이 없다. 

만약 라모스가 부활한다면 마무리 켄리 잰슨이 불안한 다저스에 좋은 보험용 영입이 될 수 있다. LA타임스는 ‘잰슨이 메이저리거로서 가장 비효율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저스는 조 켈리, 블레이크 트레이넨도 실망스런 시즌에서 벗어나 9회까지 가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부진했던 다저스 불펜을 지적했다. 

이어 LA타임스는 ‘페드로 바에스, 로스 스트리플링은 건강하면 팀을 지킬 수 있는 자물쇠다. 케일럽 퍼거슨, 스캇 알렉산더, 딜런 플로로, 아담 콜라렉, 브루스다 그라테롤, 지미 넬슨, 토니 곤솔린 등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각 팀들은 보통 8명의 구원투수들을 보유하지만 올해는 로스터 확대로 인해 이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특별 규칙이 적용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개막 후 15일까지 30인 로스터, 29일까지 28인 로스터로 운영된다. 그 이후 남은 시즌은 26인 로스터가 유지된다. 가능한 많은 투수 자원을 확보할수록 유리하다. 다저스의 라모스 영입이 불안한 불펜에 힘이 될지 주목된다. /waw@osen.co.kr[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9회초 다저스 잰슨이 불펜에서 마운드로 뛰어 나오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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