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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11K 7승+성범-의지 4타점' NC, 롯데에 전날 혈전 6-2로 설욕 [창원 리뷰]
등록 : 2020.07.01

[OSEN=창원, 민경훈 기자]4회를 마친 NC 선발 구창모가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가 구창모의 역투와 집중타에 힘입어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전날 연장 11회 혈전 끝에 당한 8-10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33승15패가 됐다. 롯데는 3연승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시즌 23승24패가 됐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NC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나성범이 롯데 선발 장원삼의 128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시즌 14호포.

그러나 롯데도 곧장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2회초 선두타자 정훈이 NC 선발 구창모의 2구 141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아치를 그렸다. 1-1 동점.

롯데는 4회초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자 NC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의 중전 안타 이후 나성범의 좌중간 적시 2루타가 터지며 2-1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는 양의지가 장원삼의 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8호포. 4-1의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경기 후반으로 향하면서 추격 의지를 끌어올렸다. 7회초 선두타자 대타 안치홍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정훈이 유격수 땅볼로 1루 선행주자가 아웃됐고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루에서 대타 이대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마차도가 좌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이대호가 홈까지 쇄도하다 아웃이 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NC는 7회 롯데의 실책을 발판 삼아 멀찌감치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모창민 타석 때 포수 김준태의 1루 견제가 외야까지 빠지면서 주자가 홈까지 밟았다. 

이후 모창민의 중전 안타, 대주자 김성욱의 2루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노진혁의 우전 안타 때 롯데 야수진의 중계플레이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점을 만들었다. 2점을 추가하면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지난달 25일 수원 KT전 4이닝 5실점(4자책점)의 부진을 털어냈다.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11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7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양의지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과 양의지 모두 2타점 씩을 기록했다.

롯데는 대체 선발 장원삼이 6이닝을 소화하며 버텼지만 7회 무더기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실점, 6이닝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도 구창모를 공략하지 못했고 고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OSEN=창원, 민경훈 기자]4회말 무사 주자 2루 NC 양의지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으며 나성범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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