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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건 데뷔 첫 승' 키움 2연승, 한화는 7년만에 10연패 [대전 리뷰]
등록 : 2020.06.03

[OSEN=손용호 기자] 키움 조영건 /spjj@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키움이 신예 조영건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7년 만에 10연패 늪에 빠졌다. 

키움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조영건이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호투하며 첫 승 감격을 누렸다. 타선에선 김하성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연이틀 한화를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키움은 14승12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2013년 개막 13연패 이후 7년 만에 10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7승19패로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키움 2년차 우완 조영건의 깜짝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입단한 조영건은 제이크 브리검의 팔꿈치 부상으로 찾아온 대체 선발 기회를 잘 살렸다. 1회말 한화 제라드 호잉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5이닝 동안 76개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첫 승. 최고 150km 직구(44개) 외에도 슬라이더(22개) 포크(6개) 커브(4개)를 구사하며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1회부터 키움 타선이 선취점을 지원했다. 1회초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에게 3점을 뽑아냈다.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병호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며 선취점을 냈다. 박동원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 전병우의 적시타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한화가 1회말 호잉의 시즌 3호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키움이 2회초 다시 2점을 달아났다. 박준태의 중전 안타, 서건창의 볼넷에 이어 김하성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한화 중견수 이용규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간 키움은 이정후가 2루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에 들어와 5-2로 스코어를 벌렸다. 

5회초에도 키움은 선두 김하성이 좌익수 키 넘어가는 2루타로 득점권에 위치한 뒤 이정후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 이어 박병호의 3루 땅볼 때 한화 송광민의 홈 송구가 높게 들어간 사이 김하성이 홈을 먼저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키움 공격을 이끌었다. 8회말 2사 1,3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조상우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세이브째. 

한화 선발 서폴드는 7이닝 9피안타 4볼넷 3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1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도 마감했다. 1군에 복귀한 김태균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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