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라팍에서도 오승환 등장곡 '라젠카 세이브 어브' 울려 퍼진다 (동영상)
등록 : 2020.06.03

[OSEN=손찬익 기자] 과거 대구 홈경기 때 세이브 요건이 성립되면 전광판에 '끝판대장'이란 문구가 뜨면서 거의 동시에 종소리가 울렸다. 중고교 시절 수업시간 끝을 알릴 때 나오는 멜로디와 비슷한 종소리. 밝고 명랑한 스타일의 음악이었다. 경기가 끝날 시간이 다가왔다는 의미. 

바로 이 종소리가 잠시 나온 뒤 곧바로 '쿵쿵' 하는 중저음 배경 속에 애니메이션 주제곡인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시작된다. 오승환이 마운드를 향해 걸어 나가면 팬들은 열광하기 시작한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끝판대장' 오승환의 등장을 알리는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울려 퍼진다. 구단 관계자는 "종소리와 라젠카 세이브 어스 원곡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만난 오승환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라젠카 세이브 어스가 울려 퍼진다면 정말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후반 삼성으로 돌아온 오승환은 잔여 42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했다. 올해 30경기 징계를 채운 뒤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삼성의 31번째 경기인 오는 9일 대구 키움전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허삼영 감독은 "오승환은 퓨처스리그를 거치지 않고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의 등판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이브 성립이 가능한 상황에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왕조 시절 투수조의 맏형이었던 정현욱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에게 새 공을 건네는 장면도 삼성 팬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 같다. /what@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들이 훈련을 가졌다.삼성 오승환이 훈련을 하고 있다. /cej@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