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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매체, “강정호 영입 원하는 CPBL팀 있다…그런데”
등록 : 2020.05.28

[OSEN=곽영래 기자] 2016년 12월 음주 사고 후 도주 혐의로 기소된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3일 오전 1심 판결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KBO리그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강정호를 두고 대만프로야구(CPBL) 팀이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ET투데이는 지난 26일 “1개 이상의 CPBL 팀이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와 계약하는데 관심을 표현했다. 강정호의 에이전시를 통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협상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강정호 영입을 원하는 팀은 올 시즌 2군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신생팀 웨이취엔으로 추정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포기하고 KBO리그 복귀를 위해 KBO에 복귀 희망 신청서를 제출했다. KBO는 지난 2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과 봉사활동 300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강정호는 현재 임의탈퇴 신분이다. 2015년 히어로즈 구단의 허락을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KBO 관계자는 “강정호가 KBO리그 복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히어로즈 구단이 해외 진출을 허락한 임의탈퇴 신분이다. 정확한 규정을 검토해봐야겠지만, 아직 임의탈퇴가 해제되지 않았기에 한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다시 대만이든 일본이든 해외리그로 나가는 것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1년 유기실격 징계는 KBO리그 복귀시에 해당하는 징계다”고 말했다. 

대만 매체는 “강정호가 대만에서 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 KBO리그 커미셔너와 소속 구단이 허락한다고 해도, CPBL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저지른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을 승인하지 않을 것 같다”며 강정호의 3차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언급했다. 

한편 KBO 상벌위 징계 후 강정호측은 아직 키움 구단에 복귀를 위한 어떠한 연락도 없는 상태다. 키움 구단은 강정호가 구단에 임의탈퇴 해제를 요청하면 그 때부터 내부 논의를 통해 그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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