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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 뜬 3982억원 투수, 게릿 콜 ''집에서 안전하게''
등록 : 2020.04.06

[사진] 게릿 콜 인스타그램

[OSEN=이상학 기자] 집 뒷마당에 총액 3982억원의 투수가 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물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30)이 뒷마당에서 공을 던지며 몸을 풀었다. 

콜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교외에 위치한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양키스 모자를 쓴 채 공을 던지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콜과 함께한 양키스 팀 동료 아담 오타비노는 이를 두고 ‘뒷마당 야구’라고 표현했다. 

코로나19로 모든 팀 활동이 중단된 뒤 콜은 집이 가까운 오타비노와 같이 훈련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전례 없는 시기에 콜은 팔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막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한 경기 준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몇 달 후 시즌이 열린다고 가정하면 적응에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콜은 지난 3일 자신의 아내 에이미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뉴욕 지역 사회와 의료진에 기부를 결정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 아내와 뒷마당에서 캐치볼을 하는 등 다양한 ‘홈 트레이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콜은 “오타비노와 뒷마당 야구를 했다”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콜은 지난해 12월 양키스와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982억원에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 기록을 썼지만, 코로나19로 양키스 데뷔가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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