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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의 이퓨스 커브’ MLB.com 선정 가장 특별한 구종 5개는?
등록 : 2020.04.04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잭 그레인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특별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는 누가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만약 가장 위력적인 구종을 찾고 싶다면 평범한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넘어서는 구종을 찾아야 한다”며 가장 특별한 구종을 던지는 5명의 투수를 소개했다.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시속 70마일(112.6km)이 채 나오지 않는 이퓨스 커브로 주목을 받았다. MLB.com은 “보통 투수들은 이런 구종을 던질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레인키의 이퓨스 커브는 구속이 70마일 이하이며 가끔씩은 60마일(96.6km)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레인키가 공을 던질 때는 정상적인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평했다.

그레인키는 이 이퓨스 커브로 29개 탈삼진을 잡아냈다. 피안타율은 7푼8리(77타수 6안타)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거듭난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플리터도 특별한 구종 명단에 올랐다. MLB.com은 “예이츠는 이 구종으로 정상급 마무리투수 반열에 올랐다. 예이츠보다 스플리터 수직 무브먼트가 큰 투수는 타일러 클리파드뿐이다. 예이츠의 스플리터는 헛스윙 비율이 39%이고, 타자들이 공을 건드리는데 성공해도 63%가 땅볼 타구로 이어졌다. 피안타율은 0.158, 피장타율은 0.202로 낮았고 243타석에서 106탈삼진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니발 산체스(워싱턴 내셔널스)는 ‘버터플라이(나비) 체인지업’이라고 불리는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던진다. MLB.com은 “산체스의 체인지업을 보면 왜 ‘버터플라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을거다. 평균 구속은 71마일(114.3km)이며 중력에 의해 떨어지기 전에 날개 달린 생명체처럼 떠다닌다”고 설명했다.

조이 루체시(샌디에이고)의 처브(Churve)와 요니 치리노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스플리터도 위력적이고 독특한 구종으로 꼽혔다. 

MLB.com은 루체시의 커브를 보며 “어떤 때는 배리 지토의 슬로우 커브, 어떤 때는 랜디 존슨의 날카로운 슬라이더, 또 어떤 때는 콜 해멀스의 사라지는 체인지업처럼 보인다”고 묘사했다. 치리노스의 스플리터는 헛스윙 비율이 42.1%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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