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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마이너 팀, 코로나와 싸우는 사람들에게 ‘다저 도그’ 배달
등록 : 2020.04.04

[사진] 다저 도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야구장에서 만날 수 없게 된 LA 다저스의 명물 ‘다저 도그’가 직접 팬들을 찾아간다.

미국매체 LA 타임즈는 “현재 야구장에서는 다저 도그를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다저스는 야구장에서 핫도그를 나눠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최근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시 시즌 개막을 연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르면 5월 중순부터 경기가 가능하지만 정규시즌 개막은 6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악의 경우 시즌이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가 지역사회를 위해 나섰다.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재단 캐롤 헤릭 이사는 “우리는 마이너리그 개막일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생각했다.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응급대원, 의사, 간호사, 트럭 운전사, 식료품 직원, 약국 종사자들 중에서 지역 팬들의 추천을 받아 수 천명에게 오는 10일(한국시간) 점심을 배달해줄 계획이다. 한 지역 상인은 핫도그 5000개를 기부했고, 다른 상인은 빵 5000개를 기부했다. 음료수와 다른 보급품들도 기부가 들어왔다.

헤릭 이사는 “모두가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며 기부 행렬에 감사를 표했다.

LA 타임즈는 “팀 마스코트인 브릭스와 브루클린은 점심을 나눠주지 않는다. 마스코트들은 보호장갑이 아니라 야구 글러브를 끼어야한다. 사람들은 의상을 입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미국 전역이 고통받고 있지만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사람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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