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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못하는 게 없어…정말 좋은 팀'' 애리조나 단장 극찬
등록 : 2020.04.02

[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최규한 기자]승리를 거둔 다저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다저스는 정말 좋은 구단이다”. 

LA 다저스는 지난 2013년부터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 숙원은 풀지 못했지만 매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다저스의 벽을 넘어야 하는 게 서부지구 팀들의 과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그 중 한 팀이다. 애리조나는 지난겨울 매디슨 범가너를 FA 영입하며 ‘타도 다저스’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의 운영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다 단장은 “다저스는 돈도 있지만 스카우트도 잘하고, 육성 시스템도 정말 좋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레벨 재능도 잘 평가한다. 그들은 정말 좋은 조직이다”며 “다저스와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로스 스트리플링,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 작 피더슨, 윌 스미스, 가빈 럭스 등 주축 선수들을 드래프트에서 뽑아 잘 성장시켰다. 해외 FA로 켄리 잰슨, 페드로 바에스와 계약했다. 저스틴 터너, 맥스 먼시 등 다른 팀에서 방출된 선수들로 주축 선수로 키웠다. 

이날 디 애슬레틱에 다저스 칼럼을 쓴 저명 기자 피터 개몬스는 ‘올해는 다저스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1988년을 포함해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 1998년 114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 이후 최고의 팀이다’며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구성한 전력에 빈틈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개몬스는 ‘코디 벨린저에 또 다른 MVP 출신 무키 베츠가 가세했다. 저스틴 터너, 코리 시거, 가빈 럭스, 작 피더슨에 벤치까지 강하다. 팔꿈치 수술 후 2년이 지난 시거는 몬스터 시즌을 맞이할 것이다. 베츠와 벨린저는 뛰어난 외야수비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선발진도 막강하다. 개몬스는 ‘류현진, 마에다 겐타, 리치 힐의 68경기 395이닝이 빠졌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봄부터 93마일을 던졌다. 워커 뷸러는 사이영상 후보다. 프라이스도 딜리버리, 속도, 체인지업, 커맨드가 인상적이었고, 우훌리오 유리아스 역시 최고의 구위를 지녔다. 400만 달러에 재영입한 알렉스 우드도 건강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투타에서 막강 전력을 구축한 다저스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무기한 연기된 게 아쉽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유망주를 내주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베츠가 FA 자격을 얻는다. 어느 팀보다도 다저스가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기다리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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