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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닝 팔꿈치 부상’ LAA, 오타니 위한 6선발 꿈 무너지나
등록 : 2020.02.29

[OSEN=애너하임(미 캘리포니아주), 곽영래 기자]에인절스 오타니가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부상으로 인해 LA 에인절스의 6선발 구상이 어그러지게 됐다.

미국매체 야후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는 지난 28일 에인절스 그리핀 캐닝의 팔꿈치 부상에 대해 다뤘다. MRI 촬영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급성 관절 염증뿐만 아니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K)에 만성적인 변화도 발견됐다. UCL이 찢어진 것보다는 낫지만 좋지 않은 상황인 것은 명백하다”고 전했다.

캐닝은 지난 시즌 18경기(90⅓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한 선발투수다. 24세 젊은 투수인 캐닝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에인절스 선발진에서 4선발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에인절스의 선발진 운용 계획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틀어졌다.

에인절스는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마운드에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해 투타양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만 뛰었다.

올 시즌에는 투수로도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체력 관리를 위해 6인 선발로테이션을 운용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훌리오 테헤란, 딜런 번디, 맷 안드리스 등을 영입하며 오타니-앤드류 히니-테헤란-번디-캐닝-안드리스로 이어지는 6인 선발로테이션의 구색을 갖췄다. 

하지만 캐닝이 부상을 당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최악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그 경우 시즌 아웃을 피할 수 없다.

조 매든 감독은 캐닝의 MRI 촬영에 앞서 “올해과 앞으로 몇 년간의 시즌 운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겨울 FA 야수 최대어 앤서니 랜던을 7년 2억 45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에인절스는 다소 빈약해보이는 선발진을 이끌고 가을야구로 향할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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