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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스탠튼, 종아리 부상 개막전 불투명…NYY 부상 악몽 계속
등록 : 2020.02.28

[사진]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스탠튼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수비 연습을 하다가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1단계 염좌 부상으로 진단받았다. 개막전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스탠튼이 시즌을 잘 준비하기를 바랐는데 실망스럽다”면서도 “길을 가던 도중 잠깜 방지턱에 걸린 정도다. 우리는 이 문제를 잘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탠튼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던 2017년 59홈런을 쏘아올리며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부상으로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2018년 158경기 타율 2할6푼6리(617타수 164안타) 38홈런 100타점 OPS 0.852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분 감독은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조금 타격이 있을 뿐이다. 스탠튼이 복귀하는데는 2주 정도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3월 2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MLB.com은 “스탠튼이 부상을 당하면서 클린트 프레이저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개막전 선발 외야진으로는 좌익수 마이크 터치맨, 중견수 브렛 가드너, 우익수 애런 저지가 유력하다. 저지는 어깨 통증으로 아직까지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다음주 안에 실전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키스는 이미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과 루이스 세베리노가 부상으로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팩스턴은 허리 부상으로 5월까지 복귀가 어렵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세베리노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부상선수가 속출하며 곤욕을 치른 양키스는 올 시즌에도 시즌 개막 전부터 주축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하면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분 감독은 “지난해에도 세베리노와 스탠튼의 부상을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올해는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작은 해프닝 정도로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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