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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활약 주인공은? MLB.com, 사이영상 다크호스 10명 선정
등록 : 2020.02.20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2020시즌 사이영상에 도전할 다크호스 10명을 선정했다.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각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되는 사이영상 다크호스를 꼽았다. 지난 시즌 사이영상 투표에서 표를 받았던 19명의 투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던 류현진도 다크호스 후보군에서 빠졌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호세 베리오스(미네소타 트윈스), 매튜 보이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일러 클래스노(탬파베이 레이스), 프랭키 몬타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글래스노에 대해 MLB.com은 “글래스노가 만약 5월말 오른쪽 팔뚝 부상을 당해 4달을 날리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이 명단에 없을 것이다. 당시 글래스노는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였다. 9월에 복귀한 글래스노는 정규시즌 4경기, 포스트시즌 2경기를 더 등판했지만 전체 이닝이 70이닝에 미치지 못했다. 글래스노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제한적이지만 불같은 강속구, 엄청난 회전수와 움직임을 자랑하는 커브, 크게 향상된 컨트롤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이어서 “글래스노는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볼넷을 잘 내주지 않으며, 약한 타구를 유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2019년 100타자 이상 상대한 투수 중 xwOBA(기대가중출루율) 0.230을 기록해 네 번째로 낮았고 선발투수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고 덧붙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패댁(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 다니엘슨 라멧(샌디에이고),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메츠 유니폼을 입은 스트로먼에 대해 MLB.com은 “제이곱 디그롬(혹은 노아 신더가드)이 아닌 메츠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모습은 상상이 잘 안된다. 스트로먼은 싱커볼러이지만 메츠 내야진은 최고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만약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가 5월말 이후 보여준 좋아진 수비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수비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스트로먼의 슬라이더는 지난해 wOBA(가중출루율)가 0.192에 불과했다. 이는 슬라이더로 75타석 이상 기록한 투수 중 5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스트로먼보다 슬라이더가 좋았던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에도 류현진, 디그롬, 벌랜더, 게릿 콜(뉴욕 양키스) 등 쟁쟁한 투수들이 사이영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깜짝 활약을 할 새로운 스타가 등장할지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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