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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마이콜라스 개막전 불발, STL 비상-김광현 기회
등록 : 2020.02.19

[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라이브피칭을 했다.김광현은 폴 골드슈미트, 맷 카펜터, 야디어 몰리나 등 팀을 대표하는 쟁쟁한 타자들을 상대했다. 첫 상대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성 타구를 허용한 이후 카펜터, 몰리나는 김광현의 공을 외야로 보내지 못했다. 카펜터는 모두 땅볼이었고, 몰리나는 파울이 대부분이었다. 라이브피칭 마친 김광현이 수비코치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이상학 기자]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마일스 마이콜라스(32)가 부상으로 한 달 동안 휴업한다. 사실상 개막 합류가 불발되면서 세인트루이스에는 비상이 걸렸지만 5선발 경쟁을 하는 김광현(32)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금은 치료가 필요하다. 마이콜라스가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주사를 맞으면 3~4주 동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며 당분간 휴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구 재개 과정까지 다시 밟아야 하는 만큼 내달 27일 시즌 개막전 합류가 불가능하다. 

마이콜라스는 지난 16일 오른쪽 굴곡건에 이상을 느껴 예정된 불펜 피칭을 하지 못했다. 투구 훈련 중단 후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팔꿈치 인대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팔뚝 근육과 손가락 뼈를 이어지는 힘줄에 통증을 느꼈고, 이날 자가 혈소판(PRP) 주사를 다시 맞기로 결정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3회말 세인트루이스 마이콜라스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jpnews@osen.co.kr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마이콜라스는 복귀 첫 해인 2018년 내셔널리그 다승왕(18승)에 오르며 평균자책점 2.83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4년 총액 68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했다. 지난해 개막전 선발로 시작해 9승14패 평균자책점 4.16의 성적을 냈다. 시즌 내내 팔에 불편함을 느껴 PRP 주사를 받기도 했다. 그 여파가 올해 캠프에서 이어지고 있다. 

마이콜라스의 이탈로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자리가 하나 더 비었다. 현재까지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까지 3명이 확정이다. 4~5선발 자리를 두고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세데리온, 존 갠트, 제네시스 카브레라, 라이언 헬슬리 그리고 김광현 등이 경쟁을 하게 된다. 

동료의 부상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생존 경쟁 중인 김광현으로선 좋은 기회다. 김광현은 이날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하는 라이브 피칭 통해 25개 공을 던지며 실전 준비를 끝마쳤다.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첫 출격한다. 김광현은 “팔 상태가 정말 좋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 김광현이 라이브피칭을 하고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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