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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빠진 커쇼, ''코비 죽음, 상상도 할 수 없는 비극''
등록 : 2020.01.28

[OSEN=곽영래 기자] 클레이튼 커쇼 /youngrae@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의 비극에 클레이튼 커쇼(32·LA 다저스)도 슬픔에 빠졌다. 

NBA 슈퍼스타였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헬리콥터 사고로 유명을 달리 했다. 향년 41세.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은퇴한 코비는 LA 레이커스에서만 20년을 뛰며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같은 LA를 연고로 하는 다저스 선수들도 코비와 인연을 떠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8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커쇼도 코비의 죽음에 슬퍼했다. 커쇼는 “코비를 몇 번 만났다. 12년간 이곳에서 뛰었는데 이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그에 대해 말했다. 그를 잘 몰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LA에서 코비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커쇼는 “모두가 농구하는 코비를 지켜봤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코비의 아내와 딸들이 너무 안 됐다. 코비가 남긴 유산에서 위안을 찾길 바랄 뿐이다. 배우자와 아이를 같은 날에 잃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누구도 이 같은 일을 겪어선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셋째 아들을 얻은 커쇼에게 코비 부녀의 비극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코비는 농구를 하는 13살 딸 지아나와 함께 체육관으로 가던 길에 변을 당했다. 코비의 4녀 중 둘째 딸인 지아나는 WNBA를 꿈꾸는 농구 유망주였지만 비극적인 사고로 꿈을 펼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다. 코비와 지아나 포함 9명의 헬리콥터 동승자들이 모두 사망했다. 

커쇼뿐만 아니라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도 고인을 애도했다. 터너는 “우리 모두 자라면서 코비에 대한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우리 세대 최고의 존재였다. 수년간 그의 농구를 보며 함께 살아왔다”며 “지역사회와 농구에서 그렇게 영향력이 큰 슈퍼스타는 찾기 어렵다. 그를 항상 존경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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