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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초 여성 코치’ SF, 알리사 나켄 보조코치 선임
등록 : 2020.01.17

알리사 나켄. / 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 최초로 여성 코치가 탄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알리사 나켄과 마크 홀버그를 메이저리그 보조 코치로 선임했다. 나켄은 메이저리그에서 공식 보직을 맡은 첫 번째 여성 코치다”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게이브 케플러 감독은 “알리사와 마크는 우리 팀에서 많은 존경을 받는 코치들이다. 그들이 클럽하우스에서 이기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켄과 홀버그가 합류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13명의 메이저리그 코치진을 꾸리게 됐다. 경기 중에는 7명까지만 코치가 덕아웃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나켄과 홀버그는 유니폼을 입지는 못한다.  

나켄이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은 여성 코치는 아니다. 이전에도 마이너리그 레벨에서 몇몇 여성 코치들이 활약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레이첼 발코벡 코치가 여성 최초로 뉴욕 양키스에 풀타임 타격코치로 계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MLB.com은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여성 코치가 보직을 맡은 것은 나켄이 최초다. 나켄의 보조 코치 부임은 역사적인 순간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의 발코벡 코치도 영입하기 위해 인터뷰를 했다”고 설명했다.

나켄은 새크라맨토주립대학교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하며 올-컨퍼런스 1루수에 세 차례, 아카데믹 올-아메리칸에 네 차례 선정됐다. 졸업 후에는 샌프란시스코 대학교에서 스포츠 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야구 운영 부문 인턴으로 입사한 나켄은 현재 구단의 건강과 웰니스를 책임지고 있다. 이전에는 아마추어 신인 드래프트, 국제 운영, 선수 육성 등의 프로젝트를 맡았기도 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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