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리 팀의 미래는 너다' 바르셀로나, 07년생 초신성 DF와 2027년까지 재계약...바이아웃 7370억
입력 : 2024.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향후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바르시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바이아웃 조항은 5억 유로(한화 약 7,370억 원)였다.

2007년생으로 만 17세인 쿠바르시는 2018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1세에 불과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쿠바르시는 2023년 7월 바르셀로나 B팀까지 승격했다.

쿠바르시는 이번 시즌부터 1군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고 있다. 전반기에 벤치를 지켰던 그는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쿠바르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수비를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나폴리를 3-1로 꺾고 1, 2차전 합계 4-2로 8강에 올랐다.







쿠바르시의 활약은 강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만난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PSG와의 8강 1차전에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봉쇄했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 1차전에서 PSG를 3-2로 제압했다. 비록 2차전에서 1-4 대패를 당해 UEFA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마감했지만 쿠바르시의 기량은 인상적이었다.

쿠바르시는 이번 시즌 모드 대회 통틀어 20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쿠바르시를 붙잡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027년까지 쿠바르시와 계약을 연장했다. 바이아웃은 무려 5억 유로였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 미래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이 됐다.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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