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첼시, '브라질 최고의 재능' 메시뉴와 개인 조건 합의...이적료 470억 + 옵션 제안 예정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새로운 브라질 유망주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개인 조건에 대해 에스테방 윌리앙(메시뉴)과 구두 합의를 맺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인 메시뉴는 2007년생으로 만 17세에 불과한 유망주다. 그는 2017년 크루제이루에 입단했다. 4년 동안 크루제이루에서 뛴 메시뉴는 2021년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했다. 파우메이라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24년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메시뉴는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3시즌 한 경기에 나섰던 메시뉴는 파우메이라스가 브라질 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 메시뉴는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 메시뉴는 2024시즌 1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메시뉴는 브라질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됐다. 당시 메시뉴는 5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브라질은 8강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메시뉴는 지난 겨울 첼시,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파우메이라스에 남았다. 당시 메시뉴를 놓쳤던 이번 여름 다시 그의 영입에 도전하고 있다. 첼시는 1월부터 메시뉴를 노렸던 구단이다.

로마노에 의하면 첼시는 메시뉴를 데려오기 위해 기본 이적료 3,200만 유로(한화 약 470억 원)에 옵션을 포함한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옵션이 2,500만 유로(한화 약 367억 원) 정도일 거라 예측했다. 옵션까지 넣으면 바이아웃 금액인 5,500만 유로(한화 약 809억 원)를 넘는다. 첼시는 파우메이라스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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