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칼 빼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지지→7명의 선수 방출 준비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면서 7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세 명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리 정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세 가지 우선순위 포지션에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뒷받침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7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다. 지난여름 2억 파운드(약 3418억 원) 이상을 지출한 토트넘의 경영진은 부진한 시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할 것이다.

토트넘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4위권 안에 들었지만, 8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은 거의 사라졌으며 유로파리그 진출도 위태롭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가 이번 여름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센터백,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는 팀에 더 큰 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41경기에 불과하지만 유럽 대항전을 치를 예정인 다음 시즌은 훨씬 더 많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소유권 기반 축구에 부합하는 공격적인 젊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브라이언 힐 등 여러 선수들의 이적을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브 비수마와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한 히샬리송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팔릴 수 있다.





또한 티모 베르너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토트넘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약 1,400만 파운드(약 239억 원)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달에 포스테코글루는 "지금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전략에 관한 문제다. 그가 합류한 것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려면 먼저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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