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전혀 무섭지 않은 레알... “우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 보유, 너무 침착해”
입력 : 202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이 무섭지 않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케인은 독일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왼쪽, 오른쪽,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골을 넣고 있다.

케인은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에 출전해 3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하고 있지만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인 발베르데는 해리 케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무서운 공격에 대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비수들이 팀에 있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의 지휘 아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은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골잡이 홀란드를 2경기 연속 침묵시켰다. 또한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적은 22골을 실점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발베르데는 "우리 팀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모두 경험한 세계 정상급 수비수들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먼저 존중하고 우리 앞에 있는 공격수들을 살펴야 한다. 나는 우리 수비수들 덕분에 매우 침착하다"라고 밝혔다.





발베르데와 달리 투헬은 레알의 에이스인 벨링엄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첫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쉽게 극복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한 현재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최다 득점자인 벨링엄과의 경기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투헬은 “벨링엄은 대단한 선수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환상적이었고, 그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는 그가 가진 성격의 수준을 보여 주며, 그것은 거대한 성격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마드리드에서 뛰는 모든 선수는 유니폼에 대한 압박감을 안고 뛴다. 그는 이 클럽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모든 기대를 안고 경기에 임한다. 그는 다른 어떤 것도 해본 적이 없는 것처럼 그것을 처리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잘 알고 있으며 내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과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역사가 매우 깊은 근본의 팀들이다. 이 두 팀의 클래식 매치는 1일(한국 시간)에 펼쳐질 예정이며 이 두 팀의 승자가 도르트문트-파리 생제르맹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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