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출전이 문제가 아니다’... 무시알라-사네 출전 불투명→뮌헨 초비상
입력 : 202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뮌헨의 2선 공격수들이 다 쓰러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9일(한국 시간) “마지막 훈련 전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르로이 자네, 자말 무시알라 등이 경기에 맞춰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를 말할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월 1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 4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게 악재가 겹쳤다.

뮌헨은 현재 분위기가 매우 좋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득실 밸런스가 매우 좋다. 뮌헨은 최근 5경기에서 4실점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무려 12득점을 올렸다. 비록 리그 우승은 실패했지만 2위 자리를 단단하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게 좋지 않은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르로이 자네는 몇 주 동안 치골 염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계속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뮌헨의 핵심인 더 리흐트와 라이머가 부상을 당했고 무시알라는 더 리흐트와 콘라트 라이머가 부상을 입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투헬은 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무시알라와 자네의 출전 여부는 마지막 순간에 결정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마지막 순간은 마지막 훈련이 끝난 순간을 의미한다. 자네와 무시알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훈련 계획에 대해 “더 리흐트의 경우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고, 내 마지막 생각을 기준으로 하면 우파메카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라이머는 부상을 입었고 마지막 세션에 참가하고 싶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그나브리와 코망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자네와 무시알라까지 결장한다면 뮌헨 입장에서 너무나도 뼈아플 수밖에 없다. 전문 윙어들이 없는 상황에서 뮌헨은 마티스 텔과 게헤이루를 윙어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다. 또한 더 리흐트가 선발 출전이 미지수인 상황에서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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