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우승할 수 있을까요?”→“NO!”…무리뉴 감독의 과거 예측 재조명
입력 : 202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과거 예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의 잔인한 예측은 아스톤 빌라에게 패한 후 소셜 미디어에 다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5일 영국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0-2로 패배했다.

아스널 입장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따돌리기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했다. 만약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막판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33라운드에서 맨시티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맨시티는 승점 73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아스널은 승점 71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맨시티의 우승이 예상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33라운드 종료 이후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40.65에서 높아진 70.1%로 예상했다. 반면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30.3%에서 떨어진 18.3%밖에 되지 않았다.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폴 머슨은 “이런 우승 기회는 일생에 몇 번 있을까 말까다. 이런 기회는 오지 않는다. 오늘 밤 집에 가서 그런 기회는 사라졌다고 생각해라. (우승 가능성이) 100% 사라졌다”라며 달갑지 않은 전망을 내놨다.

과거 무리뉴 감독의 예측이 재조명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오비 원 팟캐스트’에 출연해 PL에서 어떤 팀이 우승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맨시티 51%, 리버풀 49%”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아스널은 우승 가능성에 대해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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