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훈의 런던 이즈 블루] 벤 칠웰 또 쓰러졌다... 첼시, 이제 부상자는 11명
입력 : 2024.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런던은 첼시의 연고지다. 블루는 첼시를 상징하는 색깔이다.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인수한 2003년부터 꾸준하게 PL 강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모두가 첼시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첼시의 잔잔한 이야기들을 정리해 본다. [편집자주]

벤 칠웰과 함께 산체스, 추쿠에메카, 찰로바까지 부상으로 빠졌다. 이로써 첼시의 부상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가장 타격이 큰 부분은 바로 추쿠에메카와 벤 칠웰의 부상이다. 추쿠에메카는 직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컨디션이 절정이었으며 벤 칠웰은 쿠쿠렐라가 있지만 여전히 왼쪽 풀백 주전이기 때문에 이번 부상은 첼시에게 출혈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번리와의 경기에서 칠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칠웰 같은 선수는 아직 두 경기를 치른 후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는 무릎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오늘은 훈련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내일 그가 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우스햄튼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로메오 라비아를 영입했었지만 이번 시즌 단 32분만 쓸 수 있었다. 라비아는 계속해서 장기 부상을 당했었고 결국 지난 27일(한국 시간) 회복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즌 아웃당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 시즌 첼시의 주장으로 임명된 리스 제임스는 고질병인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이번 시즌 리그 단 8경기만 출전했고 햄스트링 수술을 후 재활로 인해서 4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첼시가 거액을 주고 사 온 센터백 웨슬리 포파나는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4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며 지난 8일(한국 시간) 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첼시 센터백의 미래인 리바이 콜윌도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다.

이렇게 첼시는 현재 골키퍼 1명, 수비수 6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중 6명의 선수가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다. 이렇듯 이번 시즌에 고액의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첼시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헤매고 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10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선수들이 빠르게 돌아오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과 비슷한 등수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2시즌 연속 팬들의 가슴에 못을 박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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