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황선홍호의 상대’ 태국 감독 “한국 상대로 수비 중요, 최소 승점 1점 챙긴다”
입력 : 2024.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황선홍호에 맞설 태국 대표팀이 아시아 강팀 한국에 도전장을 내민다.

태국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대 태국은 FIFA 랭킹 101위로 22위인 한국과 격차는 크다. 당연히 추운 한국 날씨와 6만 명 넘는 홈 관중들까지 태국에 불리한 점은 많다.

태국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2023 AFC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 아시안컵을 포함 한국, 이란,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전통의 강호들이 고전하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일본 출신 마시타다 이쉬이 감독은 “당연히 한국이 강팀인지 다 아는 사실이다. 태국도 준비를 잘 하고 있고, 원 팀이 되는 과정이다. 새로 부임하면서 변화가 있지만, 잘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시안컵에 이어 이번 경기도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전을 도전으로 여겼다.

선수 대표로 동석한 수파차이 차이데드는 “월드클래스 선수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있어 잘 인지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원 팀으로서 내일 경기를 잘 치르겠다”라고 했다.

-한국전 앞둔 소감은?
당연히 한국이 강팀인지 다 아는 사실이다. 태국도 준비를 잘 하고 있고, 원 팀이 되는 과정이다. 새로 부임하면서 변화가 있지만, 잘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시안컵에 이어 이번 경기도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패하면서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팀을 만드는데 있어 시간이 제한적이었다. 아시안컵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그대로 데려왔다. 시스템을 배우고 적응하는 단계다.

-내일 경기에서 가장 걱정되는 점은?
날씨가 제일 걱정된다. 태국이 따뜻한 나라인데 추운 날씨에 잘 적응할지 걱정된다.

-한국 상대로 수비적인 운영을 할 것인가?
한국과 강팀을 상대로 수비가 중요하며 신경 쓸 것이다. 승점 1점이 목표다. 실수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약점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아시안컵 통해서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통해서 준비했다. 한국도 감독이 바뀌었지만, 큰 영향은 없다. 우리가 경기를 잘 준비하고 이행해야 한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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