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 역사, '찐삼국사' 신간 발매
입력 : 202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시민혁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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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고구려·백제·신라의 역사를 기록한 국보 '삼국사기'가 이용훈 작가의 해석을 통해 '찐삼국사'라는 제목의 만화로 출시됐다.

이전까지 삼국사기는 요약용 어린이 만화책은 있었으나, 원문 중심으로 해석된 모든 연령의 만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 이용훈 박사는 인하대학교 행정학 박사며 전 외래교수로, 이미 부동산,경매,민법등 많은 책들의 저자이다. 작가는 삼국사기의 자연스러운 원문해석을 위해, 한자를 활용하는 행정학 전공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훈 작가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삼국사기'를 해석하여,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하고 있다.

이용훈 작가는 "찐삼국사 단행본 1,2권은 고구려본기의 주몽부터 모본왕까지 다루고 있다. 역대 고구려왕들을 모두 묘사하여, 삼국사기를 국민적 교양서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만화는 올 컬러판으로, 2000년 전 고구려와 주변국들의 정세를 원문과 지도로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진행하면서 우리 역사인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격하하여 해석하고 있다. 이와 연결되어 현재 한국인마저 그들의 속국인으로 대하겠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이어 가고 있다.

/사진제공=시민혁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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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중국의 가짜 역사 만들기인 동북공정에 맞설 수 있는 해석본이 찐삼국사이며 현재 한국인들의 필수도서라고 말한다.

찐삼국사는 일본왕실도서관에서 필사해 와서 번역한 '백제서기백제왕기'를 국내 첫 선보인 유튜버 '책보고' 대표의 '시민혁명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도 한국 교과서와는 사뭇 다른, 진보된 원문내용해석으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찐삼국사는 역사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현재 대형서점 교보문고, 알라딘, YES24등에서 판매중이다.

책보고 시민혁명출판사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모두 같이 읽어봐야 할 참 우리 역사책이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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