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팬콘 축하해” 차은우, 멤버들과 ‘故 문빈 동생’ 문수아 직접 응원 [Oh!쎈 이슈]
입력 : 2024.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문수아의 첫 팬콘서트에 든든한 오빠들이 빠질 수 없었다

4일 차은우는 개인 SNS를 통해 “첫 팬콘 축하해”라며 멤버들의 SNS 아이디와 빌리의 계정을 태그했다.

앞서 이날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빌리는 첫 완전체 단독 팬콘서트 ‘Your B, I'm B (Belllie've You)'를 개최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빌리가 2021년 데뷔한 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는 팬 콘서트라는 점은 물론, 문수아와 수현이 활동 중단 이후 복귀한 뒤 처음 가지는 완전체 무대이기 때문에 공연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공연이 끝난 뒤 문수아는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많다. 쉬고 있는 동안 빌리를 잘 지켜줘서 고맙고, 멤버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힘이 됐다. 7명이 단단하게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팬콘서트에 서게 됐는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무대를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진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며 오빠 故 문빈이 떠오른 듯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문수아는 “그 사람이 멀리서, 혹은 아주 가까이서 저를 응원해주고 제가 이렇게 다시 여러분들 앞에서 웃고 멤버들과 같이 무대 할 수 있게 힘을 넣어준 것 같아서 고맙단 말 전해주고 싶다. 더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문수아가 활동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진행된 빌리의 첫 완전체 팬 콘서트에 아스트로 멤버들이 빠질 수는 없었다. 故 문빈을 대신해 아스트로 멤버들이 자리를 지키며 문수아를 응원했다.

직접 SNS에 인증을 남기며 응원을 전한 차은우와 함께 아스트로 멤버들도 공식 SNS를 통해 문수아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수아야! 첫 팬콘 너무너무 축하하고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너무너무 잘하더라. 앞으로도 좋은 무대 많이 보여줘”라고 전했다. 여기에 빌리의 상징색을 의미하는 보라색 하트와 문빈을 떠올리게 만드는 ‘달’ 이모티콘을 덧붙여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故문빈의 비보 후 문수아는 두 번의 활동 중단 시기를 가졌다. 휴식 기간을 가지며 건강 회복에 집중한 문수아는 지난달 12일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됐고,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와 전문의 소견을 바탕으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차은우 SNS, 아스트로 공식 SNS, 빌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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