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홍예지, 헛간 첫 동침..로맨스 시작?! [세자가 사라졌다]
입력 : 2024.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수호·홍예지, 헛간 첫 동침..로맨스 시작?! [세자가 사라졌다]
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허름한 짚단 위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밤을 보내는 두근두근 '헛간 첫 동침' 현장이 포착됐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본 순간 빠져버리는 긴장감 가득한 서사와 회가 거듭될수록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수호-홍예지-명세빈-김주헌-김민규의 연기가 매회 '로맨스릴러'의 재미를 더해가며 극강의 중독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세자 이건(수호)이 임금 해종(전진오)을 시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폐세자와 대역죄인이 돼 도주를 시작한 가운데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이 인질로 삼기 위해 최상록의 딸을 납치한 상황. 이로 인해 가출한 최상록의 딸 최명윤(홍예지)을 대신했던 몸종 오월이(김노진)가 잡혀가자, 최명윤이 오월이를 구하기 위해 찾아오면서 이건과 재회하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담겼다.

제작진은 수호와 홍예지가 서로를 마주보고 누워있는 '착붙 첫날밤' 현장을 공개했다. 극 중 이건과 최명윤이 도주 도중 단둘이 밤을 보내게 되는 장면. 이건은 최명윤과 둘만 남게 되자, 한 헛간으로 숨어들었지만 최명윤이 아프기 시작하자 어쩔 줄 몰라 하고, 지쳐 쓰러지듯 잠든 최명윤이 추위에 몸을 떨자 겉저고리를 벗어 덮어준다.

이건은 계속해서 최명윤의 상태가 나빠지자 결국 최명윤을 자신의 품에 안아 온기를 나눠주고, 최명윤은 그 온기에 홀리듯 이건의 품으로 파고든다. 하지만 다음날 일어난 두 사람은 부둥켜안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눈을 맞추자 더욱 어색해진 모습으로 묘한 기류를 드리우는 터. 과연 두 사람의 동침이 이제까지 멈춰있던 두 사람의 로맨스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호와 홍예지는 '착붙 첫날밤' 장면에서 풋풋하고 간질거리는 분위기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스킨십을 나누게 된 이건과 최명윤의 떨림과 세밀한 감정 변화를 담아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철저한 리허설을 펼쳤다. 이로 인해 이건과 최명윤의 로맨스에 드디어 초록 불을 켜게 되는 어색함과 설렘이 뒤섞인 장면을 완성시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홍예지의 좌충우돌 도주기에서는 설렘과 서스펜스를 모두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한 걸음 가까워질 두 사람의 관계와 로맨스의 향방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7회는 4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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