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미디어, 스토리IP 기반 웹툰 영상화 추진
입력 : 202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지난 24일 다수의 영화, 드라마 제작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웹툰부트캠프 론칭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스토리IP를 창작한 신진 스토리작가와 이들의 작품을 웹툰화한 웹툰작가, 조력자 역할을 한 담당 피디 등이 참석했다. 

작가들은 아이디어 발굴 과정에서부터 스토리 구성 방식, 웹툰작가와의 협업 과정과 완성된 작품의 특장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텍스트 상태의 기획을 이미지화 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는 한편, 해당 작품의 영상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진행했다.

론칭쇼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은 ‘AI중전(이예지, 이나영)’, ‘K로운 생활(이소현, 전분)’, ‘마왕이냥(김민주, 타단)’, ‘예비신랑은로봇입니다(한지선, 뜸)’, ‘조선인플루언서(황선빈, 라키타)’ 등으로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판타지 시대물과 독창적 소재를 결합한 콘셉트의 작품이 주를 이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유망한 스토리작가를 발굴해 작가의 아이템을 웹툰화하고 이를 영상화 시키는 작업에 집중’해왔다면서 ‘오늘 참여한 제작사 관계자들과 함께 웹툰의 영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론칭쇼에는 리얼라이즈픽쳐스, 쇼박스, 더콘텐츠온, 위매드, 알투디컴퍼니 등 유력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가 참여했다. 론칭쇼에서 발표된 각 4화 분량의 웹툰은 전문가들의 의견 등에 따라 추가 보완 작업을 거쳐 주요 웹툰 플랫폼에 투고 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작가들이 팀워크를 맞춰가는 과정 중에 파일롯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된 단편웹툰 5편은 신설 웹툰 플랫폼 ‘재담쇼츠’를 통해 공개 됐다.

/nyc@osen.co.kr

[사진] 재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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