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결혼식 다음날 스케줄''…더 바쁜 여왕의 남자 [종합]
입력 : 2023.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6월 ‘최파타’를 찾아왔던 포레스텔라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멤버 고우림이 ‘피겨퀸’ 김연아와 결혼하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최화정은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고우림은 “아직 얼마 안됐다보니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고우림은 “결혼하면 어른이 된다고 하는데 막내가 제일 먼저 했다”는 말에 “어른 흉내를 내고 있다”고 웃었다.

고우림의 결혼으로 인해 포레스텔라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생겼다. 최근에도 서울과 부산에서 콘서트를 했고, 미국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아무래도 결혼한 멤버가 있으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최화정은 “출장 가는건데 새신랑이 좀 그럴 것 같다. (김연아의) 합류는 없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일할 땐 저희 팀끼리 다닐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고우림은 결혼 후 일정 조율을 묻자 “작년에 결혼식 준비할 때는 제가 정신이 없어서 멤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줬다. 그 이후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강형호도 “고우림이 결혼식 마치고 다음날 바로 출석했다. 녹음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바로 소환했다”고 이야기했다.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피겨퀸’ 김연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로 활약하고 있다. 각종 시상식 무대에 참석해 명품 가창력을 뽐냈고, 최근에는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신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고우림은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유퀴즈’ 나간다고 하니 너무 좋아했다. 워낙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 주다 보니까 어디든 초대 받으면 함께 굉장히 기뻐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대로 빨리 튀어 가야겠다는 생각도 한다”면서 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김연아와 결혼에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외부에서 오는 반응에 대해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을 많이 해줬다. ‘행복한 일인데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전혀 없다. 네가 행복한 일에 축하만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격려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미주 투어를 비롯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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