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피플] 주말 밤을 깨우는 ‘축덕쌀롱’ 세 미녀의 삼색토크 <영상 포함>
입력 : 2015.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주말 밤에만 문을 여는 축구팬들을 위한 쌀롱을 아시나요?” 저 물음을 보고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축구 중계를 즐기는 펍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물음에서 찾은 쌀롱은 단순한 펍이 아니다. 2015/2016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맞춰 국내에서 중계를 하는 SBS스포츠가 연 ‘축덕쌀롱’이다.

축구팬들은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손흥민(토트넘) 등 코리언 프리미어리거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첼시) 등 각국의 슈퍼스타들 그리고 세계 최고의 팀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지샌다.

‘축덕쌀롱’은 이런 새벽 잠을 쫓으며 중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3명의 MC 홍재경, 김남희, 오지은 아나운서는 매주 번갈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분 동안 경기 프리뷰 및 팬들의 반응, 중계진의 예상 및 분석 등을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개인기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밤새 프리미어리그 시청에 지친 축구팬들의 피로를 날려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는 세 미녀 홍재경, 김남희, 오지은 아나운서를 SBS프리즘타워에서 만났다. ‘축덕쌀롱’의 주인장으로 매주 주말 밤을 불태우는 세 미녀와의 솔직, 발랄, 유쾌한 토크를 공개한다.

:: 스포츠는 일상의 힘이 되는 매개체 ::

- 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오지은(이하 오) : 연고전 때(주 : 오지은 아나운서는 연세대 재학 중이다) 제가 캐스터를 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스포츠에 취미를 붙이면서 아나운서를 준비했는데, 스포츠 아나운서가 전문적이고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지원했고 운 좋게 재학생 신분으로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재경(이하 홍) : 저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해요. 학창 시절부터 운동을 즐겨 했고 제 주위 친구들 중에도 체대 진학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활발한 성격을 갖게 되니까 그런 점이 외향적으로 드러나게 됐어요. 제가 여기 오기 전에는 JTBC에서 기상 캐스터도 했는데 활발하고 에너지 있는 모습이 어울린다고 해서 여기로 오게 됐죠. 딱 맞는 것 같아요.
김남희(이하 김) : 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스포츠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스포츠 아나운서를 지원한 것은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많은 친구들처럼 뉴스 앵커를 지원했었죠. 대학 때 운동부 매니저를 했었는데 그런 점이 스포츠 아나운서로 합격하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홍재경 아나운서


- 세 분 다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 스포츠 아나운서가 직업으로 이어진 것 같네요. 스포츠 아나운서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가장 큰 매력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아닌가 해요. 스포츠의 뜨겁고,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한다는 점이 스포츠 아나운서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 스포츠는 일상에서 지쳤을 때 굉장히 힘이 되고 시청자들과 공감을 하는 매개체 같아요. 요즘 SNS로 축구팬들과 소통도 많이 하는데 그런 부분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듯해요.
: 기존의 아나운서가 딱딱하고 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는 이미지라면 스포츠 아나운서는 야구장, 축구장을 갔을 때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분위기가 있는 점이 큰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 홍재경 아나운서는 김남희, 오지은 아나운서보다 1년 선배세요. 그래서 두 후배를 이끌어주고,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할 것 같아요.
: 축덕쌀롱을 처음 시작할 때 어떤 포맷의 프로그램인지 전혀 모르고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 선배부터 시작했는데 전 정말 감사했어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 나서신 거잖아요. 그래서 선배가 하는 걸 보고 길을 따라 걷듯이 했죠. 의지가 됐어요. 첫 번째가 어려운 건데 정말 잘해주셔서 믿고 따라갔죠. 워낙 선배가 잘 챙겨줘요. 믿고 따라가는 선배님이죠
: 사실 (후배들이) 부러웠어요. 전 2번째로 하고 싶었거든요. (웃음)
: 선배가 원하던 2번째가 바로 저였습니다. (웃음) 지은이 말처럼 선배가 먼저 해서 앞 이정표가 생긴 셈이잖아요. 그걸 토대로 방송해서 편했고, 선배가 먼저 해봐서 조언도 해주셨어요. 제가 방송한 뒤 멘탈이 쿠크다스 과자처럼 조각조각 날 때마다 선배가 전화해서 괜찮냐고 해주세요. 너무 따뜻한 선배에요.
: 저도 부담이 있고 저도 선배가 했던 방송이면 “보고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다”는 그림이 있는데 축덕쌀롱은 정말 획기적인 프로그램이었어요. 대본 없이 5분의 시간을 주는 방송이고, 모니터를 할 프로그램도 없었죠. 그래도 제가 한번 하고 난 뒤 두 후배가 같이 흐름을 맞춰가니 뿌듯해요.


☞ 홍재경, 김남희, 오지은 아나운서 인터뷰 영상보기 (1/4)

- 8월부터 축덕쌀롱이 시작했는데 과거에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도 없었어요. 정신 없이 5분이 지나가고 시한폭탄 터질 것 같은 분위기인데 어떻게 진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나요?
: 맞아요 시한폭탄. 전 처음에 무섭기도 했어요. 아나운서로서 중심을 지키면서도 가볍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적절히 보여줘야 하는데 균형 잡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다 이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즉 “제가 무슨 이야기가 있는데 여러분은 아시나요? 아시더라도 제가 한번 더 설명해드릴까요?” 이런 식이에요. 그런데 설명하려는 게 많다 보니 5분을 넘겨서 (방송하다) 잘렸어요. 전 무리뉴 감독님 셀프 인터뷰했어요. (웃음) 적절히 다시 잡아봐야겠어요.
: 이제 숙달되니 다들 시간을 잘 맞춰요. 처음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시간을 못 맞췄거든요. 이제는 맞추니까 많은 팬들이 숙달돼서 재미없다고 하시는 거에요. 그게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모든 게 여러 번 보면 식상하잖아요. 그래서 전 시청자를 어디서 재미있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어요.
: 전 (처음에) 특출 나게 보여드릴게 없었는데 미스코리아를 쓰자고 해서(주 : 김남희 아나운서는 2014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이다) 워킹을 하고 미스코리아 때 쓴 어깨띠를 가져왔어요. 그러자 “동대문에서 사왔다”는 것부터 해서 “네가 만들었냐”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죠. 초반에는 미스코리아 이미지였지만 제가 생각한 이미지는 미스코리아가 아니에요. 조금 허당기가 있고 푼수기가 있는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캐릭터에요. 새우깡 같은 캐릭터?
: 과자 좋아하나 봐요. 비유가 다 과자에요. (웃음)
: 과자 좋아해요. 보내주시면 감사히 먹을게요. 새우깡, 쿠크다스, 오사쯔.. 다 말해도 되나? 카스타드, 후레쉬베리 좋아하고요. 허니버터칩은 한 번 먹고 못 먹어봤어요. (웃음) 평소 전 같이 치킨 먹으면서 축구 보는 옆집 누나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요.


김남희 아나운서


:: 자유롭고 규제 없는 축덕쌀롱, 스트레스 푸는 힐링 프로그램 ::

- 축덕쌀롱은 기존의 축구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보이는데 어떤 생각이 드나요?
: 재미 요소는 PD님과 메인 작가님이 설정하고 저희는 그 안에서 뭘 할지 연구하고 각자의 특색에 맞게 살리는 편이에요. 방송에서 춤추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그런 것도 재미있었어요. 새벽에 잠을 깨려면 별 것 다해도 상관없어요. 봐주시기만 하면 되요. 추석 때 제가 했는데 뭘 재미있게 할까 하다가 한복 입으면 차분해지니까 부채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배경음악도 장구, 가야금 연주 소리를 썼고 말투도 일일이 검색해서 사극처럼 했어요. “여러분 어서 오시오. 축덕쌀롱 문을 열었사옵니다” 이런 식으로요.

- 노력의 결과 같아요. 춤 추는 것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아요.
: 처음에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크게 터뜨려야 다음으로 이어지잖아요. 그래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요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탁구를 좋아하지만 축구프로그램에 생뚱맞게 탁구를 칠 수도 없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했고 제가 다녔던 학원 대표님께 연락해서 양해 구해서 촬영했어요.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 축덕쌀롱을 진행하면서 애로사항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저희가 돌아가면서 하잖아요. 3주에 한 번이고 A매치가 있으면 한 달에 한 번 해요. 그래서 아직 어려움은 못 느껴요. 방송 할 때는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 굉장히 자유롭고 규제가 없거든요. 축덕쌀롱은 힐링하는 방송 같아요. 방송 준비할 때 예를 들면 8시 반에 한다면 낮 2시부터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준비과정이 많고 새벽에 퇴근하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 축덕쌀롱을 하면서 방송이 새벽 2시쯤 끝나도 경기를 보다 보면 4시는 기본이에요. 경기를 보고 집에 간다고 인사 드릴 때까지만 해도 멀쩡해요. “선배님 가볼게요. 고생하셨습니다” 이러고 집에 가려고 운전을 하면 슬슬 멍해져요. 다음날까지 여파가 오는 것이 힘들지만 그 외는 재미있어요. 재경 선배는 다른 종목 방송 때문에 출장도 많이 다니는데 전국을 누비는 모습이 멋있어요. 저도 출장 좋아하거든요. 출장 많이 보내주세요! (웃음)
: 축덕쌀롱은 대본이 없는 방송이에요. 가이드는 있지만 완벽한 대본은 없죠. 제 말을 온전히 하는 방송이 드물잖아요. 참 색다른 코너인데 그런 점이 축덕쌀롱의 매력이에요. 하지만 생방송을 하다 가끔 무서워질 때가 있어요. 말하다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거에요. 그렇지만 않으면 가장 재미있는 방송이 축덕쌀롱이지 않을까 해요.


☞ 홍재경, 김남희, 오지은 아나운서 인터뷰 영상보기 (2/4)

- 생방송이라 실수도 나올 것 같아요. 김남희 아나운서는 해설위원 이름을 잘못 말한 적도 있던데요?
: 항상 사건사고의 중심에는 제가 있었어요. 사고를 친 게 몇 번 있었는데 하나는 장지현 해설위원을 박문성 해설위원이라고 한 거에요. 너무 죄송했죠. 두 번째 실수는 축덕쌀롱에 너무 동화된 바람에 일어났는데 제가 다음주 진행자로 지은이를 소개하다 “나이가 깡패에요”라고 말한 거에요. ‘어려서 부럽다’ 이런 뜻인데 그렇게 말한 거죠.
: 축덕쌀롱이 자연스러운 방송이라 평소 쓰던 말이 나오기도 해요. 그래서 말을 잘 가려 써야 해요. 최근에는 루니 선수가 머리를 다쳐서 스탬플러로 찍는 장면이 나왔는데 우리가 보통 그럴 때 ‘땜빵’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표준어가 무엇인지 순화어는 ‘땜질’이 맞는지 등 사전을 찾아보면서 단어를 찾은 기억이 나네요. 단어 때문에 고생이 많아요. (웃음)
: 이 단어가 적절한지 속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요.
: 생각할 시간도 없이 말하게 되거든요. (웃음)
: 전 첼시 우승시킨 적도 있어요. 첼시가 이겨서 승리했다고 해야 하는데 갑자기 우승했다고 해버렸어요. (웃음) 그때 장지현 해설위원님이 뒤에서 굉장히 좋아했어요.


오지은 아나운서


- 방송을 하면 프리미어리그도 보게 되죠?
: 다들 눈에 하트뽕뽕이 생겼어요. 즐겁게 보고 있어요.
: 선수들이 다 훈훈해요. (웃음)
: 저희는 중계하면서 이분(손흥민 유니폼 가리키며) 경사가 와서. (웃음)


☞ 홍재경, 김남희, 오지은 아나운서 인터뷰 영상보기 (3/4)

- 하트뽕뽕이 된 선수가 있나요?
: 이 언니(김남희 아나운서)는 오늘 소장 유니폼 입고 왔어요.
: 네. 이번 시즌을 맞아서 하나 샀어요. (웃음) (Q:아스널을 좋아해서?) 아스널을 좋아하는데 선수를 한 명만 좋아할 수는 없고요. 요즘은 다르미안이랑 마르시알 선수가 귀여워요. 그리고 이거 말해도 되나?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제일 좋아해요. 뭔가 어린데 성숙한 느낌? 약간 섹시한 것 같고요. 케인이 해트트릭도 하고 살아나서 좋아해요. (Q:토트넘이 한국에 와야겠네요?) 현지 출장 보내주세요. (웃음)
: 전 토트텀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손흥민 선수 응원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저도 케인 선수 좋아해요. 골이 많이 나와서 멋있다고 생각했고요. 그리고 더 브라위너도 좋아해요. 심장이 두 개 달린 남자들을 보니.. (웃음) 깜짝 놀랐어요.
: 저는 코리언리거들이 나올 때 정말 응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요. 전 선수가 아니고 저희 무리뉴 감독님을 정말 좋아합니다. 얼굴만 보면 친근해서 무리뉴 감독님 좋아합니다.

- 오늘은 토트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는데 좋아하는 팀도 있나요?
: 제 주변에 첼시 팬들이 많았어요. 입문할 때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첼시를 많이 봤는데 요즘 분위기가 안 좋아서 오늘은 손흥민 선수 유니폼을 입었어요. 열심히 응원해야죠. 파이팅!
: 전 아스널을 입었지만 응원하는 팀은 왠지 모르게 맨시티가 좋더라고요.
: 너무 대세를 따라가기 때문인가요? 제 주변에는 콥이라 불리는 리버풀 팬이 많아요. 제라드를 좋아했는데 안타깝게 떠났고, 수아레스도 떠났죠. 리버풀이 최근에 감독도 바뀌었는데 관심 있게 보고 있어요.

:: 전문성 키우는 스포츠 아나운서가 목표 ::

- 프로그램을 보완하거나 PD께 바라는 점이 있나요?
: 런던 현지 중계 가셨을 때 축덕쌀롱을 했는데 (스튜디오에) 위성 상황을 대비해서 유희종 선배님이 계셨어요. 같이 방송을 했는데 절 데려갔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해요. 런던에서 한번 방송해보고 싶어요.
: 전 축덕쌀롱 시간이 너무 짧아요. 많은 팬들이 늘렸으면 좋겠다고 해요. 5분을 하는데 사정상 3분할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 3분이 너무 짧고 아쉬워요. 바람이 있다면 (방송시간이) 6~7분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 전 딱히 바라는 것은 없고요. 저희가 제작 초기부터 치킨집 협찬을 바라는데 안 들어와요. 제가 치킨을 기다리고 잇습니다. 보시면 연락주세요. 물론 영국 현지 중계도 보내주면 감사히 가겠습니다. (웃음)



-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요?
: 아직 취재도 전문적으로 못하고 프리뷰도 5분간 간단히 진행하지만 미래에는 전문성을 키워서 중계도 할 수 있는 아나운서 되고 싶습니다. 배구나 골프, 당구는 이미 하는 분들이 있고 전문성을 키워서 캐스터까지 하는 아나운서가 되면 목표 달성을 하지 않을까 해요.
: 모든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이 중계에요. 여자 아나운서가 지금 테니스, 당구, 골프 등을 하는데 아직 목소리 톤이 맞지 않아요. 축구도 따라해봤는데 목소리가 이상하더라고요. 그래도 노래 가사도 있잖아요. “손을 잡는 것 처음만 힘들지” 그런 것처럼 처음만 힘드니 그 장벽을 허무는 것도 하고 싶어요. 그것은 다 같은 목표고 일단은 스포츠 아나운서니까 스포츠를 잘 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제가 야구 할 때는 여자 아마추어 야구부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골프, 수영도 좋아하고 축구도 최근에 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공놀이를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함께 즐기는 방송을 했으면 합니다.
: 입사 할 때부터 (이)재형 선배에게 계속 얘기했는데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해보고 싶어요. 그럴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제약도 있겠죠. 그렇게라도 영국 현지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면 태극기 들고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 홍재경, 김남희, 오지은 아나운서 인터뷰 영상보기 (4/4)


인터뷰=김성진 기자
영상=서신원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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