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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의 축구생각]지도자는 왜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가
등록 : 2019.05.28

[스포탈코리아]지도자는 팀워크나 개인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하나를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에 지도자는 선수가 훈련이나 경기에서 지도자의 뜻을 수용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나 선수 개인의 개성과 축구에 대한 소신 만큼은 선수 자신이 수용하여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아울러 지도자는 팀워크나 선수 개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훈련을 시작할 때 충분한 준비를 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선수들에게 훈련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만약 지도자가 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오직 훈련을 위한 훈련을 지속한다면 만족스러운 훈련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한편으로 훈련 방법의 과다는 자칫 선수의 기량 향상을 저해시킬 수 있으며, 또한 한 장소에서의 오랜 훈련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더불어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지도자는 날씨, 기온, 상황, 기타 등을 이유로 이유없이 훈련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만약 이런 예의 훈련 중단을 하게 된다면 사전에 선수들의 불필요한 기대심리를 조장시켜 다음 훈련의 의욕을 상실케 한다. 그러나 결코 중단없는 훈련을 지속하라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훈련은 분위기 그리고 선수들의 컨디션,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훈련의 지속과 중단을 실시하여야만 선수들은 목적의식이 강해지며 이로 인한 만족스러운 성과도 거둘 수 있다.

훈련에 있어서 지도자가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또 있다. 그것은 훈련 부하량에 따라 선수들의 개별성 원칙을 중시하고 충분히 배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선수의 성장과 경기력 및 팀워크를 보다 더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만약 지도자가 이를 도외시 한 채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들의 능력을 제한한다면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고 훈련의 효율성 역시 떨어진다. 아울러 지도자는 훈련에 있어서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면에서는 정확성을 우선으로 하고, 전술적인 면에서는 팀 기본 전술에 대하여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는데
첫 째: 팀 전체와 선수 개별 목표를 정할 것
둘 째: 훈련 내용은 쉬운것 부터 시작하여 어려운 계단식으로 실시할 것
셋 째: 기본적인 것은 반복적으로 실시할 것 등이다.

지도자에게 훈련은 하나의 과제요 숙제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훈련 시 선수 전체를 볼 수 있도록 위치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팀과 선수 개인의 장.단점 파악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훈련에 있어서 지도자가 관심을 갸져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야간훈련이다. 야간 훈련은 선수들에게 볼에 대한 감각과 집중력 그리고 시야를 넓혀 주는데 매우 유익하다. 이에 주 1~2회 야간훈련 실시는 바람직하다.

훈련으로 인한 선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는 지도자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 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지도자는 이를 인식하고 정신적 컨디션 못지않게 육체적 컨디션 상태가 최상의 상태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항상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훈련+영양+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여기에 필요한 조건은 환경과 분위기도 포함되는데 이를 최대로 고려하여 훈련의 강.약까지 조절하며 흥미있고 즐거운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도자가 자신의 목적과 의도대로 일방적인 훈련을 실시 한다면, 선수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는 더욱 가중되어 스트레스가 쌓이며 한편으로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지도자는 평소의 생활과 훈련을 통하여 쌓은 상호간의 굳건한 신뢰가 경기장에서 무서운 응집력과 힘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선수들에게 훈련이 일상생활에서 단순히 계획된 훈련 시간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의 한 부분 으로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과 기회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어야만 팀과 선수 개인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김병윤(전 용인시축구센터 전임지도자)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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