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재영입 나선 유벤투스, 1926억에 이 두 선수까지 묶었다
입력 : 2020.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재영입에 나섰다. 중원의 축인 선수까지 묶을 정도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 2,500만 파운드(약 1,926억 원)는 물론 아드리안 라비오와 애런 램지까지 묶는 조건을 내걸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끊임없는 불화설과 올 시즌 부상까지 자주 겹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맨유도 포그바에게 인내심은 떨어졌고, 올 시즌 종료 후 이별 가능성은 커졌다.

맨유는 지난 2016년 영입 당시 8,900만 파운드(약 1,371억 원)를 투자했기에 이번에는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를 받으려 한다. 자금력이 풍부한 유벤투스라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결국, 선수를 묶어 가격을 낮추고, 맨유 입장에서 포그바의 공백을 덜어주려 한다. 라비오와 램지는 검증된 자원이며, 램지는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에서 뛰었기에 잉글랜드 무대가 낯설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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