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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체육계 약물 논란...'유로2020 개최권' 박탈 위기
등록 : 2019.11.2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로2020 조별리그 경기 및 8강전 개최도시다. 그러나 러시아 체육계의 약물 파동으로 개최권이 박탈당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러시아가 4년 동안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권고했다. 러시아의 유로2020 대회 준비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축구계의 약물 논란이 불거졌다. 러시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육상 및 올림픽 종목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복용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WADA는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계획적인 금지약물 복용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선수의 소변을 미리 채취해 바꿔치기한 수법도 공개돼 비난을 샀다.

이후 러시아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국가 자격의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 선수들의 개인 자격에 의한 참가만 허용했다. 더불어 러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유러피언 게임의 개최권도 박탈됐다.

WADA가 권고한 스포츠 이벤트에는 축구도 포함돼 있었다. 유로2020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유로 대회는 이번 대회부터 유럽 전 지역 각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개최 도시 중 하나였다. 오는 12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WADA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징계 권고안이 최종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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