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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챔피언십] 벨 여자대표팀 감독의 첫 시험 무대 “목표는 다 이기는 것”
등록 : 2019.10.30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이은경 기자= 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의 출사표는 간단하면서도 힘이 있었다. 그는 30일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대회 목표에 대해 “일단 첫 번째 목표는 모든 경기를 다 이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2월 10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E-1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여자 부문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이 나선다. 참가권을 따낸 북한이 불참 의사를 전하면서 규정에 따라 예선 2라운드 차순위팀인 대만이 진출하게 됐다.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A매치 기간 중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다. 따라서 이 기간 한창 시즌을 치르는 유럽팀 소속 선수들을 대표팀에 부르지 못한다. 벨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오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면서도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예선을 위한 준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내년 2월 3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참가를 앞두고 있다.

벨 감독은 “E-1 챔피언십과 올림픽 예선 사이에 준비할 기간이 짧다. 다행히 축구협회가 고맙게도 이번 E-1 챔피언십 전에 잠깐 선수들을 만나 합숙하면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을 맡아 지난주 한국에 온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의 약점인 피지컬에 관한 부분은 클럽팀들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선해 가겠다. 현대 여자축구에서 피지컬은 중요한 요소다”라며 한국의 약점을 보완해 가는 구체적인 플랜도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을 시작할 때 ‘안녕하세요, 잘 지냈어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북한의 불참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문제와 스포츠를 연관시키고 싶지 않다”면서도 한국말로 다시 한 번 “문제 없어요”라고 말하는 등 한국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벨 감독은 “E-1 챔피언십에서는 중국 같은 강팀들을 만난다. 한국 선수들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보완할 부분에 우선순위를 매겨서 빨리 보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2월 10일 중국, 15일 대만, 17일 일본을 만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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